재미·의미 다 잡았다···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수 1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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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증권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10일 "9월 24일 기준 구독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 현재 153만 명을 기록 중"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투자·경제 관련 재미 요소를 반영한 소프트 콘텐츠가 구독자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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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3분의1이 34세 미만···소프트 콘텐츠 주효
삼성증권이 증권 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수 150만 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10일 “9월 24일 기준 구독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 현재 153만 명을 기록 중”이라며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투자·경제 관련 재미 요소를 반영한 소프트 콘텐츠가 구독자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은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아보는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 ‘I Like 댓’을 비롯해 한강공원과 을지로, 북촌한옥마을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찾아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인터뷰를 진행하는 퀴즈 로드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을 제작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잘파세대를 겨냥한 짧은 영상 위주의 숏폼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틱톡 채널을 개설했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버톡커(버추얼 틱톡커)인 ‘이서치’를 개발해 삼성증권의 프리미엄 디지털서비스 중 하나인 리서치톡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이처럼 투자정보 콘텐츠에 MZ 타깃의 소프트 콘텐츠가 더해지면서 34세 미만 구독자는 지난해 초 21.8%에서 올 들어 33.5%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삼성증권 직원들이 직접 일타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한 강의를 쉽게 풀어내는 강의형 컨텐츠와 가상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 매일 오후 4시에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관련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리서치 포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 팀장은 “투자정보의 홍수 속에서 재미도 추구하면서 앞선 투자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0일에 접수를 마감한 ‘삼성증권 대학생 숏폼 공모전’에는 모두 80여개 팀이 참가해 미디어 관련 교수진들의 사전 심사를 통과한 24개 영상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영상은 10월 중순에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며 구독자들의 호응도에 따라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최종 평가는 오는 10월 26일에 진행할 계획이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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