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선수들 어서 오세요" 목포 경기장, 개보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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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일 주요 종목이 치러질 전남 목포경기장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목포시는 낡거나 공인규격에 맞지 않는 경기장을 약 800억원을 투입해 개보수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공인규격에 맞게 새롭게 조성한 만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경기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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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10일 주요 종목이 치러질 전남 목포경기장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다.
목포시는 낡거나 공인규격에 맞지 않는 경기장을 약 800억원을 투입해 개보수했다.
새단장한 경기장은 목포국제축구센터, 농구경기가 치러질 다목적체육관, 하키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카누경기장, 부주산 클라이밍센터, 부주산테니스장 등 8곳이다.
새롭게 탈바꿈한 목포실내수영장은 공인규격에 맞춰 경영풀 수조와 다이빙풀과 타일이 교체됐다.
다이빙대를 공인규격에 맞게 재설치했는데, 이 다이빙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와 같은 제품으로 설치됐다.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 출전 전 마지막 연습을 하기도 했다.
목포국제축구센터는 2개 구장의 천연잔디가 교체됐고 본부석이 개보수됐다.
다목적체육관은 농구경기 규격에 맞는 골대와 코드라인을 새롭게 바꿨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노후화된 시설을 공인규격에 맞게 새롭게 조성한 만큼 전국(장애인)체전 참가 선수들이 산뜻하고 쾌적한 경기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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