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전MCS "전기요금 데이터로 섬 노인 이상 징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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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한전MCS(주)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 독거노인 50명에게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와 긴급 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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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전MCS(주)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취약계층 발굴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 강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 독거노인 50명에게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와 긴급 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전기요금 데이터를 확인해 이상 징후를 상시 관찰하고,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 말벗, 집안일 등을 지원해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3명에게는 헬스케어 장비를 제공해 심박동 체크 등 건강 상태도 확인한다.
위험이 탐지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기요금 매니저가 긴급 출동해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 인력 부재 등의 이유로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부속 도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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