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엄정화 "신작 공개 전 너무 긴장돼 과호흡, 홍진경 인정 받고 기뻤다"('화사한그녀')

조지영 2023. 10. 10.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엄정화(54)가 "개그우먼 홍진경에게 개그 연기 인정 받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1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범죄 오락 영화 '화사한 그녀'(이승준 감독, 신영이엔씨·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엄정화는 극 중 화려한 변장술의 달인이자 600억 초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아 작전을 펼치는 화사한 꾼 지혜를 연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정화(54)가 "개그우먼 홍진경에게 개그 연기 인정 받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엄정화가 10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범죄 오락 영화 '화사한 그녀'(이승준 감독, 신영이엔씨·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작)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전했다.

'화사한 그녀'는 화사한 기술이 주 특기인 전문 작전꾼이 마지막 큰 판을 계획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정화는 극 중 화려한 변장술의 달인이자 600억 초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영혼까지 끌어모아 작전을 펼치는 화사한 꾼 지혜를 연기했다.

엄정화는 "정식 시사회 전 편집본을 봤다. 그때는 음악 없이 보니까 살짝 걱정하는 마음도 있었다. 모든 영화 속 음악이 주는 효과를 느껴 봤지 않나? 그런데 기자 시사를 봤을 때 모든 게 잘 채워진 것 같았다. 심지어 시사회 당일 너무 긴장돼 어지럽더라. 중간에 극장을 나가 벽을 붙잡고 숨을 고를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영화인데 이게 즐겁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걱정과 달리 VIP 시사회 때도 오신 관객이 많이 즐거워 한 것 같아 다행이었다. 친구들도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해줬는데 그 눈빛이 너무 진심이었다. 홍진경은 내게 '이게 무슨 코미디냐'며 너무 웃었다고 하더라. 너무 좋았다고 해서 인정 받은 기분이었다. 화사도 그렇고 와준 친구들이 다 즐겁게 본 것 같았다"고 웃었다.

'화사한 그녀'는 엄정화, 송새벽, 방민아, 박호산, 손병호, 김재화 등이 출연했고 '리미트' '스파이'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