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공습마다 인질 1명 살해"‥'인간 방패' 내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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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전쟁에 들어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백 명이 넘는 민간인 인질을 잡고있는 가운데 이들을 '인간 방패'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1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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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전쟁에 들어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백 명이 넘는 민간인 인질을 잡고있는 가운데 이들을 '인간 방패'로 삼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주택을 사전 경고 없이 공격할 때마다 이스라엘 민간인 인질 1명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마스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스라엘 포로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자신들은 이스라엘이 예고없이 집 안에 머물고 있는 민간인을 폭격하고 살해하는 것을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하마스는 이렇게 데려간 인질이 1백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외국인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마스가 인질들을 해치겠다고 경고함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추가 공습과 지상군 투입 등 다음 군사 조치를 놓고 고심에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19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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