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나레 괌, 괌에서 즐기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이벤트 개최

강석봉 기자 2023. 10.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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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이벤트 Gupot Kanton Tasi (해변가의 잔치)가 12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진행
괌 문화 체험 이벤트 ‘Gupot Kanton Tasi’가 타노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괌의 본질적인 매력에 주목하는 비치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 (이하 리조나레 괌)는 시그니쳐 이벤트 Gupot Kanton Tasi (해변가의 잔치)가 12월1일부터 12월25일까지 ‘Tano(타노)‘를 소재로 한 Tano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단장한다고 밝혔다.

‘타노’는 괌 원주민 차모로 족의 언어로 ‘땅’을 의미하며 괌에서 자라는 식물, 농산물, 나무와 돌은 모두 타노를 의미한다. 타노를 중요시하는 차모로의 마음을 본받아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으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자 한다.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괌은 안타깝게도 지난 5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있었고, 차모로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타노 중에 하나인 나무의 대부분이 비바람으로 쓰러져 폐기되고 있다. 우리는 타노를 모아 다시 한 번 가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자 타노를 테마로 한 크리스마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투숙객 환영 파티 ‘Gupot Kanton Tasi’ 에 ‘타노 빌리지’가 등장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투숙객 환영 파티 ’Gupot Kanton Tasi’ 은 리조나레 괌의 시그니처 이벤트로서 참여도가 높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투숙객만이 참여 가능하며, 매주 화, 목, 일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차모로가 경작을 위해 사육해 왔던 물소 ‘카라바오’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카라바오 라이드’는 일요일에 체험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인 오두막집을 들어가 경험해 보고, 코코넛 껍질 벗기기 등의 다채로운 차모로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차모로의 전통 춤 ‘차차’ 를 배우는 댄스타임


Gupot Kanton Tasi’에서는 차모로 전통 춤 ‘차차’ 를 배워볼 수 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리조나레 괌 직원들과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선셋을 배경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괌의 전통 춤을 즐길 수 있다.

차모로의 전통 춤 ‘차차’ 를 배우는 댄스타임.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타노를 느끼는 차모로 요리 시식


타노를 느끼는 차모로 요리.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Gupot Kanton Tasi’에서는 전통적인 차모로 음식을 시식해 볼 수 있습니다. 괌 에서는 ‘타간타간’이라고 불리는 나무를 건조시켜서 바비큐에 사용한다. 나무향기가 재료로 옮겨져 한층 맛이 더해진 바비큐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바나나 잎으로 싸서 만든 생선요리 등 다양한 전통 요리를 을 맛볼 수 있다.

타노를 느끼는 차모로 요리.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타노를 사용한 괌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도 만나 볼 수 있다. 바나나 도넛은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고, 코코넛 캔디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다.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액티비티가 매일 개최


타노를 사용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액티비티. 사진제공|리조나레 괌


올해,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는 태풍으로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다.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장식은 코코넛 열매, 잎 등 모두 타노의 소재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직접 만든 오너먼트는 기념으로 가져가거나 리조나레 괌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할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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