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복지공단, 공공의료·복지 최초 'ESG보고서' 발간

ESG위원회 신설·ESG 가이드라인 제정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0일 공공의료 복지 분야 최초로 ESG 전략, 주요성과 등을 담은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ESG경영 전략, 주요성과, 정량데이터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기준을 적용해 제3자 검증기관의 검증을 마쳤다.

ESG 비전인 'ESG로 더 나은 보훈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파트너' 달성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실현 ▲상생협력 기반 사회적 책임 실천 ▲공정·투명 중심 지배구조 확립을 목표로 한 활동을 소개했다.

환경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전자 의료기기를 포함한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화,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공 협력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비상임이사와 ESG 전문가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협력사 ESG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보훈대상자의 의료와 복지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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