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맞은 '광주 충장축제' 8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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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발·光'을 주제로 열린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80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등 닷새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0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5일의 대장정 동안 80만명이 충장축제를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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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성년을 맞은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5일의 대장정 동안 80만명이 충장축제를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것으로 파악했다.
동구는 올해 충장축제를 지난 19년간의 축제와 차별화함과 동시에 세대·국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광주다운 축제'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개막식 불꽃·드론 쇼를 시작으로 지난 7일엔 전일빌딩245 앞에서 스페인의 대표 축제의식인 마스끌레타가 펼쳐졌다.
8일엔 각 동마다의 고유 역사성과 콘텐츠를 담아낸 '파이어아트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대미를 장식한 점화식 '불 사르다'는 시민들에게 불멍의 묘미를 안겼다.
거리 퍼레이드, 추억의 롤러장, 글로벌 오디션인 버스킹 월드컵, 추억의 고고 나이트, 만찬의 골목 등 각종 프로그램들도 인기를 끌며 지속 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의 위상을 다졌다.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은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국내·외 뮤지션들이 도심 곳곳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를 즐기는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광주 버스킹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듀오인 라비이·프레드가 골든 버스킹상을 수상했다.
충장로·지하 상점가 일원에서 진행된 '라온페스타-가을 시즌'은 충장나이트마켓, 푸드트럭 등을 열어 지역경제활성화 역활도 톡톡히 했다.
청년 창업자가 직접 개발한 상품을 판매하는 청년창업자 프리마켓을 비롯해 금남지하도상가 대축제, 제12회 동구 희망복지 박람회, 제6회 전남 제철 수산물 직거래 장터, 대학 가족회사 및 I-PLEX 우수기업 제품 박람회, 충장만물상, 충장프렌즈 팝업스토어 등도 관심을 끌었다.
축제 현장을 찾은 젊은이들은 실시간으로 각종 SNS를 광주추억의충장축제를 알려 흥행몰이에 일조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성년을 맞은 올해는 남녀노소, 지역과 나라가 서로 어울리는 그야말로 세대 초월, 국경 초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치러졌다"면서 "20년 역사를 토대로 내년에는 더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체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민 충장축제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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