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봉쇄로 가자지구 인도적 위기"

신웅진 2023. 10. 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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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지시했다"면서 "전기도 식량도, 연료도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닫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통치가 시작된 2007년부터 16년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물자 이동을 제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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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선언하면서 인도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BBC 방송에 따르면 가자지구 주민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난 7일부터 가자지구에 원조 물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식품과 의약품을 포함해 모든 물자의 반입을 막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를 지시했다"면서 "전기도 식량도, 연료도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이 닫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통치가 시작된 2007년부터 16년간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물자 이동을 제한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가자지구에 거주하는 주민 230만 명의 80%는 인도적 지원에 의존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이 전면 봉쇄로 현재 다수 주민이 전기, 인터넷이 끊긴 상태에 있으며 곧 음식과 물도 바닥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팔레스타인 보건부도 이스라엘의 조치로 병원들이 의약품과 의료용 물자, 연료 부족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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