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생생문화유산사업 ‘화통 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 개최

2023. 10. 10. 11: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옛 그림과 우리 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 콘서트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10월 14일(토) 오후 2시, 7시 총 2회 공연으로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만날 수 있다.

화통콘서트는 옛 그림으로는 처음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의 품격은 높게, 국민의 행복은 높게’를 주제로 추진하는 생생문화유산 사업의 2018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문화재청의 집중 육성 사업에 선정돼 서울 중구청(구청장 김길성)이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옛 그림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화통콘서트’는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탄생시킨 국악장르 대표 브랜드로, 옛 그림과 우리 음악, 그리고 인문학이 더해진 기획 콘서트다. 특히 올해는 ‘그림 속 중구 이야기’ 테마에서 옛 그림 속에 담긴 마을의 모습과 뒷이야기가 가무악과 비보이 퍼포먼스로 그 재미를 더한다.

김홍도의 황묘농접, 정선의 매미, 신윤복의 월하정인 등 옛 그림 속 비하인드 스토리 옛 그림 속 서울 중구 이야기, 무대 위 퍼포먼스로 재현

2023 화통콘서트는 총 세 가지의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14일 2시 공연에는 첫 번째 테마 ‘동물은 노래하고 춤추네’, 두 번째 테마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 7시에는 세 번째 테마인 ‘봄날의 상사는 말려도 핀다’와 두 번째 테마가 함께 구성된다.

오프닝 무대에서는 가객 강숙현과 함께 중구어르신정가단의 ‘동창이 밝았느냐’ 시조창을 들을 수 있으며, 첫 번째 테마에서는 김홍도의 ‘황묘농접(黃猫弄蝶: 노란 고양이가 나비를 놀리다)’, 이암의 ‘모견도’, 정선의 ‘매미’ 등 옛 동물 그림과 함께 그와 어울리는 국악 창작곡과 힙합 랩으로 표현한 곡을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테마에서는 옛 그림 속 중구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정선의 ‘목멱조돈’을 감상하며 서울의 상징과 중구 남산의 아침을 창작 노래곡(한양의 아침)을 통해 느낄 수 있으며, 같은 테마에서 만날 대쾌도(大快圖: 크게 유쾌한 그림)에는 중구 광희동에 위치한 조선의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이 그려져 있다. 그림 속 축제한마당에서 택견하는 청년들의 모습을 우리 음악과 함께 하는 비보이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신윤복의 연소답청, 월하정인 등 청아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옛 그림 사랑의 테마로 무대를 장식하게 될 ‘화통콘서트’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만나던 조선 후기 풍속화가 신윤복의 ‘연소답청’, ‘월하정인’은 바로 세 번째 테마에서 만날 수 있다. 미술평론가 손철주의 맛깔스러운 해설과 함께 듣는 그림 속 남녀의 사랑이야기는 어떤 영화보다도 흥미진진한 로맨스를 담고 있다.

이처럼 옛 그림 속 선인들의 삶과 지혜는 물론 우리 음악, 미디어아트 수묵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상과 창작 무용 및 비보이 퍼포먼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입체화된 무대를 함께 만날 수 있다.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는 여민 공식 블로그에서 예약을 오픈하자마자 5일 만에 매진되며 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자리매김한 인기 브랜드다.

‘화통콘서트’는 10월 14일(토) 오후 2시, 7시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옛 그림의 따뜻함은 물론 옛 선현들의 풍부한 감성과 재치를 만끽할 수 있다.

◇ ‘화통(畫通)콘서트 : 옛 그림과 소통하는 즐거움’ 공연 개요

· 공연명: 화통콘서트 : 옛 그림 중구와 소통하다 · 공연일정: 2023년 10월 14일(토) 오후 2시/7시(총 2회) · 공연장소: 이화여고백주년기념관 ‘화암홀’ · 공연시간: 100분 · 관람대상: 8세 이상 청소년 및 가족 · 관람료: 전석 무료(중구민 우대) · 출연진: 해설 손철주 / 소리꾼 정초롱 / 랩퍼 아이삭 스쿼브 / 팝핀 박동국 / 무용 오수연, 최정호 / 비보이 국악비보이 ‘율’ / 연주 국악실내악 여민(가야금, 해금, 대금(소금), 피리(태평소), 타악, 퍼커션, 기타, 건반) / 가객 강숙현, 중구어르신정가단 · 주최: 서울 중구 · 주관: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 · 후원: 문화재청, 간송미술문화재단 · 공식블로그: https://blog.naver.com/yeominrak21

여민 소개

여민(與民)은 ‘즐거운 국악’을 표명하며 국악, 가요, 팝,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재구성해 독특하고 색깔 있는 공연 콘텐츠와 연주활동으로 다양한 호평과 찬사를 받는 음악단체로, 우리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장르의 그룹들이 함께 우리음악과 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감성가치를 창출하는 단체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중인단체다. 2014년부터는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문화재 활용 공연과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향교·서원사업/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4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출처:여민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

Copyright © 뉴스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