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후특사 화상 회담…"대화·협력 강화하자" 한목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가운데 양국 기후특사가 화상으로 만나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케리 특사는 지난 7월 중국을 찾아 셰 특사와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리창 총리, 한정 국가 부주석,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기후변화 협력을 시작으로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다음 달 정상회담 개최가 가시권 안으로 들어온 가운데 양국 기후특사가 화상으로 만나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
10일 중국 생태환경부에 따르면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사는 전날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문제 특사와 화상 회담을 했다.
생태환경부는 이날 회담이 미국 측 요청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양측이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핵심 주제와 '중미 기후 위기 대응 공동 성명' 등이 확정한 실무 협력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소통과 조정을 강화하고, 부서·기업·전문가 등을 조직해 대화와 협력을 확대하며 기후변화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 기후변화 다자간 프로세스 촉진과 COP2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중국은 전했다.
앞서 케리 특사는 지난 7월 중국을 찾아 셰 특사와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논의한 뒤 리창 총리, 한정 국가 부주석,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등을 잇달아 만나 기후변화 협력을 시작으로 양국 관계를 개선해 나가자는 입장을 피력했다.
jk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