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으로 사상자 4000명 이상 [뉴시스Pic]

류현주 기자 2023. 10. 10.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규모 6.3 강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약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난관리부 대변인은 "이번 재난으로 약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의 강진과 여러차례 이어진 여진이 발생해 사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한 남성이 지진으로 숨진 아내의 무덤에 누워 아내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규모 6.3 강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약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재난관리부 대변인은 "이번 재난으로 약 4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프간 재난부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엔은 젠다 얀 지역의 11개 마을에서만 1023명이 사망하고 1663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탈레반은 20개 마을에서 약 2000채의 주택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아프간 재난당국은 북서부 헤라트주의 젠다 얀 지역에 있는 네 마을이 지진과 여진의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 규모 6.3의 강진과 여러차례 이어진 여진이 발생해 사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아프간 헤라트주 주도 헤라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다. 미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가 헤라트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규모 6.3, 5.9, 5.5의 매우 강한 여진이 세 차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아프간 남성들이 지진 잔해 속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제데흐잔=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아프간 남성들이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7일 헤라트주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후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져 지금까지 최소 20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3.10.09.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한 소년이 지진으로 숨진 동생의 무덤 옆에서 흐느끼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아프간 남성들이 지진 잔해 속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제데흐잔=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 지진 피해 지역에서 아프간 여성들이 지진으로 숨진 가족을 매장하며 흐느끼고 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7일 헤라트주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후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져 지금까지 최소 20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3.10.09.


[제데흐잔=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아프간 남성들이 지진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7일 헤라트주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후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져 지금까지 최소 20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3.10.09.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주민들이 지진 희생자 시신을 운구하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사람들이 지진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매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제데흐잔=AP/뉴시스] 9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한 남성이 지진으로 숨진 손자를 매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아프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2400명이 숨지고 2천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0.10.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