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도로 폭삭…트럭 집어 삼킨 '공포의 싱크홀'

김하은 기자 2023. 10. 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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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앞으로 가지 못하고 경적을 울려댑니다.

왜 못가나 싶었는데 앞을 막고 있는 게 있었네요.

사람이 와서 자전거를 치우니까, 그제서야 움직이는 트럭! 그런데, 그냥 이 참에 움직이지 않는 게 좋았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땅이 꺼지면서 트럭이 구멍 안으로 빨려 들고 맙니다.

중국 산시성 원청시에서 일어난 사고인데요.

건축자재를 실은 트럭이 길을 지나던 중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깊이가 2미터나 되는 구멍으로 트럭 뿐 아니라 주변에 있던 삼륜차들도 떨어졌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폭우가 내린 뒤 지반이 약해진 중국에선 요즘 곳곳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docb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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