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 위 종양 수술 1천건 돌파…실적 증가세

정종호 2023. 10. 10.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는 2016년 센터 개소 이후 누적 위 종양 수술 건수가 1천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천 건 중 위암 수술이 85%, 위 선종·양성종양 등 기타 수술이 15%로 집계됐다.

병원은 위암센터 개소 첫해 위 종양 수술 30건을 시작으로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위암 수술 명의로 알려진 김성 전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장을 영입한 이후인 2021년에는 한해 수술이 185건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암 수술 중인 김성 교수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는 2016년 센터 개소 이후 누적 위 종양 수술 건수가 1천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1천 건 중 위암 수술이 85%, 위 선종·양성종양 등 기타 수술이 15%로 집계됐다.

병원은 위암센터 개소 첫해 위 종양 수술 30건을 시작으로 실적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위암 수술 명의로 알려진 김성 전 삼성서울병원 위암센터장을 영입한 이후인 2021년에는 한해 수술이 185건을 기록했다.

병원은 수술이 양적인 숫자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복부를 절개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1∼4개 정도의 작은 구멍만 내는 '복강경 수술' 비율이 전체 환자 40%를 차지해 환자의 심적 부담을 덜고 있다.

또 몸속 깊은 곳까지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도 시행한다.

지난 6월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신설한 병원은 센터 내 위암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소화기센터를 통합 배치했다.

협진 체계 구축과 생활, 예방 등에 대한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김용석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장은 "지역 중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jjh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