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더 가벼운 차기 ‘비전 프로’ 헤드셋 개발 중"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3. 10. 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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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차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헤드셋의 무게를 더 가볍게 한 차기 헤드셋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애플이 지난 6월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했을 때 소재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 착용감은 좋았으나 무게가 무거워 장시간 착용이 힘들어 보인다는 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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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차세대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헤드셋의 무게를 더 가볍게 한 차기 헤드셋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애플 MR헤드셋 '비전 프로' (사진=씨넷)

애플이 지난 6월 비전 프로를 처음 공개했을 때 소재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 착용감은 좋았으나 무게가 무거워 장시간 착용이 힘들어 보인다는 평이 많았다. 애플은 MR 헤드셋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크기를 줄이고 상단 스트립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

애플은 눈이 좋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비전 프로용 처방 렌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사용자별로 시력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수천 개의 렌즈를 재고로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자 애플이 직접 맞춤형 렌즈가 사전 설치된 헤드셋을 배송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렇게 되면 헤드셋 재판매나 공유, 시간이 지나 시력이 바뀔 때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비전 프로는 2025~2027년 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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