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버려진 고양이 150마리…UAE 유기사건에 충격
김하은 기자 2023. 10. 10. 10:58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버려지는 동물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충격적인 동물 유기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털도 뻣뻣하고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들어 보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이죠.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사막에서, 무려 150마리의 고양이가,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사막은 고양이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라 대부분 죽고, 일부만 산 채로 발견돼 간신히 구조할 수 있었다는데요.
고양이를 굶주림과 탈수, 타는 듯한 폭염에 시달리다 죽게 만든 범인을 체포하려고, 포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공분이 일고 아랍에미리트 정부도 유기 고양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범인을 잡아, 비인도적인 행위에 대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StardomSpotlight-bg9hr'·틱톡 'Shahida K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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