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연기 내뿜은 포항제철소에 주민들 화들짝…“부생가스 방산 작업”

포스코 포항제철소 부생가스 방산.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부생가스를 방산하는 과정에서 화재처럼 보이는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10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5분쯤 포항제철소 내 2코크스공장은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일시에 밖으로 태워서 내보내는 이른바 방산작업을 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 밖으로 불과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이로 인해 포스코에 화재가 난 것 아니냐는 주민 문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