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공군교육사령부 내 국궁장 열어…"호국정신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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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교육사령부는 사령부내 '비성충의정' 국궁장을 조성해 개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식은 국방대학교에서 국궁을 지도하는 초빙교수인 곽상용(전 경기도 궁도협회) 명궁을 비롯해 진주시 궁도협회, 진주시 남강정, 해군 제승정 등 궁도 관련 인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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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는 사령부내 '비성충의정' 국궁장을 조성해 개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식은 국방대학교에서 국궁을 지도하는 초빙교수인 곽상용(전 경기도 궁도협회) 명궁을 비롯해 진주시 궁도협회, 진주시 남강정, 해군 제승정 등 궁도 관련 인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사 국궁장 명칭인 ‘비성충의정’은 정통무예인 궁도를 통해 충성스럽고 옳은 비성인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부대장병과 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국궁 동아리 등을 운영함으로써 궁도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재문 공군교육사령관(공사38기·소장)과 곽상용 명궁의 시사(試射)를 시작으로 개정식에 참석한 궁도인들이 시사를 시행했으며, 이후 궁도(弓道)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문성수(공사43기·대형)교육훈련부장은 “교육사 국궁장 비성충의정에서 우리의 전통무예인 국궁을 연마하면서 인・예를 갖추고 호국정신과 군인정신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공군인을 양성하는 교육사가 좋은 공군 만들기에 기여하는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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