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수다] 저스트비 "음악방송 1위? 스카이다이빙 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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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년 차 그룹 저스트비가 나눔과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 (NANUGI)'로 지난 9일 돌아왔다.
무려 11개월의 짧지 않은 공백을 거친 저스트비는 "하루하루가 특별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11개월 동안 저스트비는 앨범 준비뿐 아니라,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메두사'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저스트비는 음악 방송 1위,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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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데뷔 3년 차 그룹 저스트비가 나눔과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 '÷ (NANUGI)'로 지난 9일 돌아왔다. 무려 11개월의 짧지 않은 공백을 거친 저스트비는 "하루하루가 특별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목부터 강렬한 타이틀곡 'MEDUSA'(메두사)을 통해 저스트비는 신화 속 인물인 메두사에 빗대어 지구를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려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또 배인과 전도염의 자작곡 3곡을 통해 저스트비는 "우리가 가진, 보여주고 싶은 색깔과 음악을 앨범에 더 담아내기 위한 작업이 앨범을 단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11개월 동안 저스트비는 앨범 준비뿐 아니라,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전도염은 "해외 일정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전에도 한 팀으로 단단했지만, 대화들을 통해서 더욱 단단해졌고 분산됐던 열정도 더욱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었다. 정말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멤버들끼리 주로 어떤 대화를 나눴나."란 질문에 배인은 "각자의 고민을 나눴다. 부담, 힘듦을 다 터놓으면서 서로를 위로했다."고 답했다. 전도염은 "대화 주제는 거의 음악이었다. 3년 차에 접어들다 보니 성과에 대해 결코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지 않나. 좀 더 음악에 솔직함을 담아내면 성과 또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의 끈끈한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은 또 있었다. 바로 지각비에 대한 부분이다. 물가와 환율, 스케줄을 고려해 국내에서는 1분당 1000원이고 해외에서는 1분당 1만원이다. 전도염은 "제가 지각비에 대주주이지만 가끔 JM도 크게 낸다.(웃음) 처음에는 현금으로 했지만 보관이 어려워서 요즘은 토스라는 어플을 쓴다. 내년 초 정산을 하면 회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메두사'에 대한 멤버들의 자신감을 상당했다. 임지민은 "듣자마자 정말 좋았고, 퍼포먼스에도 공을 들였다."고 귀띔했다. JM은 역시 멕시코 공연 영상과 최근의 영상을 비교해 보니 체력 분배나 유연함이 많이 성장한 것으로 보였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메두사'는 상대적으로 고음역대 부분이 많은 곡인 만큼 멤버들이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을 터였다.
이에 대해서 이건우는 "음역대가 높아서 특별히 부담감을 가진 건 없었지만 곡 자체가 록 베이스 장르이다 보니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스트레이트 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녹음할 때 더욱 에너지를 쏟았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녹음 현장에 엘비스 프레슬리가 빙의한 것처럼 보였다."며 칭찬했다.
'메두사'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저스트비는 음악 방송 1위, 음원차트 순위권 진입 등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전도염은 "호텔에 있을 때 우리끼리 했던 말이 '1위를 했을 때 눈물이 나게끔 정말 열심히 하자'라는 말이었다. 최선을 다했을 때 그에 따른 결과가 온다면 우리의 성공은 더욱 값어치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굳건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임지민은 "음악 방송 1위를 하면 스카이다이빙을 하기로 했다."며 생각지도 못한 약속을 공개적으로 해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저스트비가 어떤 그룹으로 인식됐으면 좋겠나라는 질문에 임지민은 '기댈 수 있는 그룹'이라고 답했다. 이건우는 "본인들만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가득 찬 그룹'으로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상우는 '젠틀함과 간절함이 섞여있는 그룹'으로 불리길 바란다고 답했고, 배인은 '마라탕처럼 자극적인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전도염은 '그늘이 되고 싶은 그룹'이라며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 팬들이 쉴 수 있는 그늘이 되고 주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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