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분유도 현지서 당일에…G마켓, 수입분유 ‘맘마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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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수입분유를 당일출고하는 서비스 '맘마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기존 해외직구 수입분유는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 약 3~4주의 긴 시간이 소요됐었지만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며 "지난 7월 임시 오픈한 '맘마배송'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회자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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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분유 선호도 증가세…올해 거래액 전년비 3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업체인 G마켓과 옥션이 수입분유를 당일출고하는 서비스 ‘맘마배송’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직구 상품을 주문 후 일주일 이내에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맘마배송은 몰테일과 함께 선보이는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로, 현재 압타밀 제품을 묶음 별로 판매한다. 오후 12시 이전 주문 시 독일 현지에서 바로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일 기준 약 5~7일 안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관세법에 따라 인당 하루 최대 6통, 5kg까지 주문 가능하다.
상품은 ‘압타밀 프로푸트라’ 3종으로, 6개와 4개 묶음으로 나눠 판매하고 있다.
당일출고 상품은 아니지만 인기 해외직구 수입분유인 ‘힙’도 선보인다. 판매 상품은 △힙 콤비오틱 프레(600g X 8팩) △힙 콤비오틱 2단계 무전분(600g X 8팩)이며, 주문 접수 후 배송까지 영업일 기준 약 7일~14일 소요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기존 해외직구 수입분유는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 약 3~4주의 긴 시간이 소요됐었지만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 당일출고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 며 “지난 7월 임시 오픈한 ‘맘마배송’이 맘카페를 중심으로 회자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져 앞으로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입분유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G마켓에서 최근 5년 간 수입분유 거래액을 살펴본 결과, 각각 전년 대비 △2019년(32%) △2020년(34%) △2021년(14%) △2022년(26%) △2023년 1~9월(35%)로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외직구를 통해 수입분유를 구입하는 수요도 최근 크게 늘었다. 각각 전년 대비 2021년에 104%, 2022년에 26%, 2023년(1~9월)에 39% 증가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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