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목격" 허위신고 50대 경찰차 잇따라 치고 도주
이종현 기자 2023. 10. 10. 10:46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과 순찰차를 치고 도주했다가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10일 순찰차를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 등)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50분께 의정부 민락동의 한길에서 유명 연예인이 마약을 투약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그는 이날 오전 1시5분께 양주 회암동에 이어 오전 1시50분께는 포천 신북면 노상에서 마약 총책을 신고한다며 112에 전화를 걸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하차를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고 약 30㎞를 도주하면서 경찰차 6대를 치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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