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일으킨 카이 존스, 샬럿에 트레이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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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즉, 샬럿이 존스와 동행을 하지 않고 있거나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가 프리시즌이 시작한 현재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샬럿의 계획도 다소 틀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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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카이 존스(센터-포워드, 211cm, 100kg)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물의를 일으켰다. SNS에 약물에 중독이 된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기 때문. 이후 샬럿은 자체 조사에 나섰다. 이를 두고 양 측이 다소 틀어졌거나 상당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샬럿은 지난 여름에 마일스 브리지스와 재계약에 나서지 않았다. 브리지스가 가정폭력을 범했기 때문. 브리지스를 앉히고자 했던 샬럿은 지난 시즌 전력 구성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이번 여름에 브리지스를 불러들였으나 존스가 사고를 쳤다. 그마저 트레이드를 요청하면서 2년 연속 사건 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 셈이다.
샬럿도 이를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각 구단은 시즌에 앞서 선수별 사진 촬영을 마쳤다. 언론사가 사용할 수 있는 사진에 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샬럿이 존스와 동행을 하지 않고 있거나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다소 이른 판단일 수 있으나,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을 수도 있다. 이에 그가 트레이드를 바란 것일 수도 있다.
존스는 지난 시즌 4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분을 소화하며 3.4점(.558 .211 .731)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년 차를 맞아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샬럿의 센터진이 다소 취약한 만큼, 그의 역할이 필요하다. 마크 윌리엄스와 함께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가 프리시즌이 시작한 현재 트레이드를 요구하면서 샬럿의 계획도 다소 틀어진 셈이다.
그가 전력에서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샬럿에는 닉 리처즈, 윌리엄스를 제외하고 마땅한 센터가 없다. 현 시점에서 존스가 아닌 다른 센터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그는 지난 2021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호명이 됐다. 뉴욕 닉스가 20순위로 이후 샬럿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샬럿은 조건이 걸린 2022 1라운드 티켓을 내줬으나, 지명권을 사수했다.
샬럿이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면, 속히 거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프리시즌에 돌입했기에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점검할 새로운 이를 품는 것이 낫기 때문. 존스가 아직 20대 초반에 불과하기에 수요는 있을 전망이다. 아직 신인계약 중이라 2024-2025 시즌 연봉은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다. 사실상 만기계약으로 가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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