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음주운행 안돼요' 익산소방서, 사고 예방 5대 수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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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소방서가 가을철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농기계 사고 예방 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장비 점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또는 반사판 부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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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소방서가 가을철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의 경우 일반차량과는 다르게 후면 식별이 쉽지 않고, 좁은 농로 또는 비탈진 경사로와 굽은 길에서 넘어지거나 추락하기가 쉽다.
특히, 경운기나 트랙터 등에는 안전띠와 같은 별도 안전장치가 없어 전복되거나 추락할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
농기계 관련 사고는 농번기인 3~4월, 수확 철인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야간 또는 악천후 시 느린 속도로 주행하는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하는 사고도 잦다.
농기계 사고 예방 수칙은 ▲농기계 사용 전후 철저한 장비 점검 ▲경사진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농기계 작업에 적합한 복장 및 보호구 착용 ▲음주 후 농기계 운행 금지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또는 반사판 부착 등이다.
김상곤 서장은 "최근 농촌 고령화와 귀농인이 늘어남에 따라 농기계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일반 차량에 비해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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