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산업단지 30곳 안전관리 감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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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산업단지에서 빈번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 실태 안전 감찰'을 오는 11월10일까지 한 달여간 추진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순천·광양·곡성·보성·화순·장성 등 6개 시·군 산업단지 30곳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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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농공단지 시설물 유지관리·불법 건축 등 집중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산업단지에서 빈번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업단지 관리 실태 안전 감찰'을 오는 11월10일까지 한 달여간 추진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감찰은 순천·광양·곡성·보성·화순·장성 등 6개 시·군 산업단지 30곳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소방본부 등 전문기관이 협업해 진행한다.
주요 감찰 사항은 산업집적법, 산업단지관리지침, 고압가스법, 화재예방법에 따른 관리기본계획 수립, 안전관리 책임 이행, 입주기업체 지도·관리, 인·허가 처리, 시설물 유지관리, 소방·가스·전기시설 관리, 불법 건축행위 여부 등이다.
감찰 진행 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하고 있다.
또 노후·위험 시설로 판단되면 안전검사기관을 통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지도하는 등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일선 지자체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에 주력하다 보니 안전관리 준수 여부 점검 등은 다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안전 감찰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미준수 실태 등 현장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사고 감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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