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객 800만명 돌파…"목표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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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823만3천847명을 기록했다.
오는 31일 폐막을 20일가량 남겨두고 애초 세웠던 800만 관람객 목표를 달성했다.
정원박람회는 올해 4월 1일 개장하고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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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달 말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돌파했다.
10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823만3천847명을 기록했다.
개장 190일을 맞은 지난 7일 800만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오는 31일 폐막을 20일가량 남겨두고 애초 세웠던 800만 관람객 목표를 달성했다.
정원박람회는 올해 4월 1일 개장하고 12일 만에 1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개장 40일 만에 300만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인기를 이어갔다.
여름 휴가철 최고 휴양지로 떠오르며 개장 149일 만인 8월 27일 600만 관람객을 달성했다.
황금연휴를 맞은 추석 명절 연휴(9.28∼10.3)에는 100만 구름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박람회는 봄, 여름, 가을 계절마다 새로운 경관을 선보이며 '비수기 없는' 여행지를 만들었다.
푸른 잔디와 봄꽃이 어우러진 박람회장은 전국적인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었다.
여름에는 시원한 빙하정원과 개울길 광장에서 더위로 지친 관람객에게 휴식처를 제공했다.
가을을 맞아서는 억만 송이 국화와 코스모스·샐비어·마리골드 등 43만그루의 가을꽃을 심어 화려함을 더했다.
푸른 잔디 광장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여 수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였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다양한 단체·기관·기업 등도 박람회 현장을 찾아 생태 도시 순천의 변화상을 배우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가을꽃이 절정인 10월 중순에는 순천만의 은빛 갈대도 장관을 이룬다"며 "늦기 전 정원박람회장을 꼭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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