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온산선 폐지 등 지역현안 해결 집중거론

유재형 기자 2023. 10. 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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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0일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기관들의 국정감사에서 울산 지역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온양·온산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온산 철로노선(남창-온산 8.8㎞) 폐지와 국도 24호선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언양-다운, 청량-다운, 웅촌-서생의 3개 우회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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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10일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기관들의 국정감사에서 울산 지역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온양·온산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온산 철로노선(남창-온산 8.8㎞) 폐지와 국도 24호선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언양-다운, 청량-다운, 웅촌-서생의 3개 우회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온산선은 남창에서 온산항에 이르기까지 서에서 동으로 울산 울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로, 온양·온산을 관통하고 있어 남울주 등 울산 남부권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철도시설 관리자는 철도시설 운영자와 협의해 국토부에 노선폐지 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남포선(2009년), 마산 임항선(2011), 목포 삼학도선(2013), 장항선 화물선(2020) 등이 이미 폐지된 바 있어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문제 제기를 계기로 온산선 폐지 또한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서 의원은 전망했다.

울산 도심에서 범서·언양으로 이어지는 국도 24호선의 만성적 교통체증에 대한 문제도 다뤄졌다.

추후 울주 언양읍 반천산업단지, 봉계, KCC산단, KTX 역세권 개발과 더불어 도심융합특구 추진 등으로 교통량 급증이 예상되는 만큼 언양-다운, 청량-다운, 웅촌-서생의 3개 우회도로의 조기 건설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서 의원은 질의를 통해 우회도로의 조기 건설과 함께 해당 지역에 공공주택지구를 건설하는 LH의 도로 건설비용 분담, 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서범수 의원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철로와 만성적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현안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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