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기반 정밀의료로 암 정복' UNIST 국제 심포지엄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3. 10. 1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놈기반 정밀의료로 암 정복이 가능할까? 정밀 종양학 국제 심포지엄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UNIST는 10일 오후 1시 30분 110동 해동홀에서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HST Symposium on Precision Oncology 2023)을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UNIST 110동 해동홀…국제 전문가 참석
암 원인 진단 ·유전자 가위 치료 기술 발표, 협력 토대
UNIST


게놈기반 정밀의료로 암 정복이 가능할까? 정밀 종양학 국제 심포지엄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UNIST는 10일 오후 1시 30분 110동 해동홀에서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HST Symposium on Precision Oncology 2023)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아산병원,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한다.

서울아산병원, 스위스 연방공대(ETH), 베른대 등의 석학과 임상 전문가가 참석해 정밀 종양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을 공유한다. 유튜브 온라인으로 중계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스위스 연방공대 샤나 스털라(Shana Sturla) 교수, IBS 유전체항상성연구단 드미트리 이바노브(Dmitry Ivanov) 연구위원, UNIST 조승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전체손상과 복구 기전, 뇌종양 항암제 내성의 유전적 요인, 유전자 가위기술을 활용한 최신 항암 기술 등을 소개한다.

좌장은 올랜도 쉘러(Orlando Scharer) IBS 유전체항상성연구단 부단장이 맡는다.

2부에서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정밀 종양학의 응용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김경곤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지원센터 교수, 김덕훈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 마크 루빈(Mark Rubin) 베른대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배성철 UNIST 의과학대학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경곤 교수와 김덕훈 교수는 약물 표적과 바이오마커로써의 단백질 연구,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의 임상 활용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마크 루빈 교수는 DNA 인트론 부분의 미세 손상과 암 발병 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UNIST는 지난 9월부터 울산대학교 의대와 공동으로 의과학융합학제 프로그램인HST(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HST프로그램의 석박사 인재 양성 핵심인 의과학대학원도 9월에 문을 열었다.

울산의대 협력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과도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전체에서 암의 원인과 치료 표적을 찾은 정밀 종양학 분야는 양 기관의 잠재 협력 대상 중 하나다.

UNIST 의과학대학원 배성철 원장은 "정밀 종양학과 같은 첨단 바이오 기술은 학계와 임상이 힘을 모아야만 하는 기술"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 임상기관 등과의 협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