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선거 D-1…이준석 "野 지면 이재명 은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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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열세는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진다면) 이재명 대표는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패배' 전망에 "사이비 평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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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의 열세는 데이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민주당이 진다면) 이재명 대표는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해 욕만 하는 것으로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정도의 판이 뒤집힌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비호감도인 것"이라고 비꼬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힘 '전략 미스'를 우회적으로 지적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번 21대 총선 때 강서구에서 한정애·진성준·강선우 후보에 비해 우리 후보들은 평균 17.87% 적게 받았다"며 "그렇다면 2020년 당시 총선보다 지금 분위기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의 문제인데 저는 그냥 좋지 않다고 단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선이니까 약간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며 "실제로 제가 데이터를 제시한 것 아닌가. 이게 무슨 사이비 평론인가. 데이터 평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의 '패배' 전망에 "사이비 평론"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나와 이 전 대표를 향해 "지거나 위기를 느끼더라도 박빙이다, 조금만 더 하면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지, 18%(포인트 차이로) 진다고 얘기하는 정당인은 처음 봤다"고 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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