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부품 제작 절차 간소화…도면 수령 '7일→3일' 단축

박기현 기자 2023. 10.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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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 철도차량 부품 제작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그간 철도부품 제작 업체는 부품 제작에 필요한 도면을 수령하기 위해 대전 코레일 본사에 방문해야 했다.

이에 코레일은 도면 요청을 '논스톱'으로 바로 승인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했다.

업체는 전국 5곳의 차량정비단 가운데 1곳을 골라 도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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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 KTX 열차가 정차돼 있다. 2023.9.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 철도차량 부품 제작사업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 업체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그간 철도부품 제작 업체는 부품 제작에 필요한 도면을 수령하기 위해 대전 코레일 본사에 방문해야 했다.

실제 행정에 드는 시간도 일주일가량이라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코레일은 도면 요청을 '논스톱'으로 바로 승인하고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마련했다.

업체는 전국 5곳의 차량정비단 가운데 1곳을 골라 도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정 업무 과정을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여 도면을 신청하고 받기까지의 기간을 일주일에서 3일로 크게 단축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납품업체와 함께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를 과감히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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