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U-23 아시아선수권서 금 10개…8회 연속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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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이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쓸어 담으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U-23 펜싱 대표팀은 4∼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3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사브르·플뢰레·에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총 12개의 금메달 중 10개를 챙기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합해 종합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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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이 23세 이하(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쓸어 담으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 U-23 펜싱 대표팀은 4∼9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23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사브르·플뢰레·에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걸린 총 12개의 금메달 중 10개를 챙기고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합해 종합 우승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4∼2019년 6연패를 이뤘고, 3년 만에 다시 열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 수성에 성공하며 8회 연속 종합 우승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국은 단체전 6개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자 사브르의 황현호(국군체육부대), 여자 사브르의 장보련(한국체대), 남자 플뢰레 최민서(국군체육부대), 여자 플뢰레 김기연(대구대)은 개인전에서도 우승해 각각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이 우승하지 못한 종목은 남자 에페 개인전(중국 선수 우승)과 여자 에페 개인전(홍콩 선수 우승)뿐이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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