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서 주취 여성 성추행 혐의 소방관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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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에 태운 주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진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준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 A(30)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0일 0시 20분께 구급차 안에서 여성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서초소방서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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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소방서, 재판 결과 따라 징계 절차 착수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119 구급차에 태운 주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진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준강제추행,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를 받는 서울 서초소방서 소속 소방관 A(30)씨를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0일 0시 20분께 구급차 안에서 여성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지고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그는 피해자를 서초구 관내 한 파출소로 데려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본인과 부모의 신고로 출동해 당일 오전 근무 중이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같은 달 21일 법원은 "초범으로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증거인멸 또는 도망의 염려가 없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기회를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한편 서초소방서는 사건을 인지한 직후 A씨를 직위해제했다. 서초소방서는 재판 결과가 나오는대로 징계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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