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기후변화 대응 위해 인프라 뿌리부터 바꿀 것"

이상서 2023. 10. 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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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홍수와 가뭄, 이상 고온 등 일상화한 극심한 기후변화와 관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제도와 인프라를 뿌리부터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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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정감사…'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 개선 제시도

(세종=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홍수와 가뭄, 이상 고온 등 일상화한 극심한 기후변화와 관련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제도와 인프라를 뿌리부터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을 포함해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일상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절마다 특성이 다른 우리나라 자연 재난을 고려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레디 코리아(READY Korea)'와 민방위 훈련 등을 내실화해 실제 재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훈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재난 피해를 본 국민에게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하는 복구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피해지역과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이양해 맞춤형 자치모델을 구현하고, 각종 규제를 개선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정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작년에 신설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 기준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눈앞에 다가온 인구감소 위기를 지방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hlamazel@yna.co.kr

국정감사 참석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3.10.10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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