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한전MCS, 전기요금 데이터로 섬 노인 이상 징후 점검

조근영 2023. 10. 10.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완도군은 한전MCS㈜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의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 및 긴급 출동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공동 협약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한전MCS㈜와 도서지역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공헌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노화 넙도와 서넙도, 청산 모도, 소안 횡간도 등의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데이터 기반 독거노인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전기요금 매니저 연계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 제공, 고위험군 헬스케어 기반 위험 탐지 및 긴급 출동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대상자 가구의 전기요금 데이터를 확인해 이상 징후를 상시 관찰하고 독거노인 방문 돌봄 서비스는 주 1회 방문, 주 2회 전화 통화로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말벗, 집안일 등을 지원해 생활 전반을 관리하고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군 3명에게는 헬스케어 장비를 제공해 심박동 체크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위험이 탐지되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전기요금 매니저가 긴급 출동, 조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교통 불편, 인력 부재 등 이유로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부속 도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