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은 美 우주군 대응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중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북한이 10일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우주 개발 사업은 우리 국가의 안전 이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우주 개발 의지를 재차 부각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연구사 리성진 명의의 '선제적인 침략전쟁 기도를 노린 미국의 우주군 배비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침략적인 우주 군사화 책동으로부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책 강구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이달 중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북한이 10일 "군사정찰위성을 비롯한 우주 개발 사업은 우리 국가의 안전 이익과 생존권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며 우주 개발 의지를 재차 부각하고 나섰다.
북한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연구사 리성진 명의의 '선제적인 침략전쟁 기도를 노린 미국의 우주군 배비소동'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의 침략적인 우주 군사화 책동으로부터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책 강구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리 연구사는 "미국이 조선반도(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 우주군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핵선제 공격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 우주 군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또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우주군을 항시적으로 배치해 놓고 전략핵잠수함과 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수시로 출몰시키면서 일단 기회가 조성되면 지상과 공중, 해상, 우주에서 동시에 적수들을 선제타격하려고 기도한다"라고도 주장했다.
리 연구사는 이어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무력 증강 책동과 우주 군사화 책동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균형이 파괴되어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나서 이를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우주 공간을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가증되는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적 기도에 대처해 국가의 자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계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미국에 대응한 국방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