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정밀의료 기술 한 곳에"…유니스트, 종양학 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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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트(UNIST)가 10일 오후 1시30분 대학 110동 해동홀에서 서울아산병원,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아산병원, 스위스 연방공대·베른대 등의 석학과 임상 전문가가 참석해 정밀 종양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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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유니스트(UNIST)가 10일 오후 1시30분 대학 110동 해동홀에서 서울아산병원,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HST 정밀 종양학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아산병원, 스위스 연방공대·베른대 등의 석학과 임상 전문가가 참석해 정밀 종양학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술을 공유한다.
유튜브로 온라인 중계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 스위스 연방공대 샤나 스털라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연구단 드미트리 이바노브 연구위원, 유니스트 조승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전체 손상과 복구 기전, 뇌종양 항암제 내성의 유전적 요인,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최신 항암 기술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정밀 종양학의 응용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김경곤 서울아산병원 융합연구지원센터 교수, 김덕훈 서울아산병원 병리과 교수, 마크 루빈 베른대 교수가 연사로 초청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종재 원장,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항상성 연구단 명경재 단장,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형준 학과장, 화학과 조재흥 학과장, UNIST 의과학대학원 박계명 교수, 임민혁 교수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유니스트 의과학대학원의 배성철 원장은 "정밀 종양학과 같은 첨단 바이오 기술은 학계와 임상이 힘을 모아야만 하는 기술"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연구자, 임상기관 등과의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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