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AI 빅데이터·생산현장 이슈분석' 솔루션 공개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이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생산현장 IoT 센서들의 데이터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AI(인공지능) 가상비서 '미소봇', 생산현장 이슈분석솔루션 '스마트비전 인사이트' 등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빅은 병원·건설·유통·금융분야는 물론 우주·항공분야의 각종 IoT 센서들과 디바이스를 연동해 클라우드 기반 AI 학습 데이터 수집·전처리·가공 및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한다. AI 개발환경부터 최신 딥러닝 모델의 학습과 개발, 배포, AI 인퍼런스 서비스까지 원클릭으로 AI 개발을 지원하는 AIoT 얼라이언스 플랫폼이다.

미소봇은 산업현장에 특화된 AI 가상비서다. 소음이 심한 제조, 공장, 건설현장에서 노이즈 제거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스마트 디바이스와 IoT 센서, 로봇 등을 연동해 위험한 작업장에서 음성제어로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비전 인사이트는 설비관리 수율향상, 불량원인 분석, 협동로봇을 이용한 무인화 공정, 주요 시설관리 등에 활용된다. 설비예지보전 솔루션인 '스마트 FDC'는 생산현장의 설비이상, 공정불량, 이슈사항 분석 및 원인분석을 제공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AIoT는 초연결성·초지능성·초융합성의 특징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며 "미소정보기술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의료공백 극복, 중대재해 방지, 산불·홍수 예방, 교통약자 이동편의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