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앤 리치' 반포동에 주목… " 2세대 최고 주거지로 등극"

신유진 기자 2023. 10.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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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촌지도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룹사 회장들이 소유했던 '트라움하우스 5차'가 서초동 고급주택을 이끈 1세대라면 최근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까지 속속 들어서는 반포가 2세대 최고 주거지로 등극하고 있다"며 "도심 속 녹지와 문화·예술, 명문학군 등을 누리는 입지에 남다른 상품성까지 갖춘 '더 팰리스 73'은 젊은 부자인 '영 앤 리치'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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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팰리스 73' 투시도
대한민국 부촌지도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주거시설이 '청담동' 아성을 흔들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반포가 강남 최중심 입지에 대규모로 재건축이 진행면서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도급 1순위 대형 건설업체가 짓는 '하이퍼 엔드'(hyper-end) 주거상품도 가세했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담동에 하이엔드(high-end) 상품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만 단지 대부분이 최고 20층에 1개동, 30가구 안팎의 소규모다. 비싼 땅값과 임대료, 접근성 떨어지는 교통망 등 입지 역시 십수년간 인프라를 정체시키며 개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청담동은 높은 집값에도 20년 넘은 연립, 빌라가 즐비하고 대부분이 '나홀로' 공동주택이 많아 개발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층 공동주택 중심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점도 단점이다.

반면 반포동은 강남 최중심 입지에 조용한 주거환경과 신세계백화점, 서울성모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춘 것이 장점이다. 특히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강남권에서 보기 드문 쾌적한 녹지공간도 가까워 최고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한강변을 중심으로 반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본격 들어서면서 강남 대장주 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강변 프리미엄과 강남권 핵심 인프라, 명문 학군 등 주변 환경까지 잘 갖춰진 반포 일대 최고급 주거상품에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반포에 하이퍼 엔드 주거상품인 '더팰리스 73'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단지는 하이퍼 엔드 최초 35층 2개 동으로 럭셔리 대형 평형 아파트 56가구, 최상층 펜트하우스 2가구, 럭셔리 대형 오피스텔(업무형,주거형) 15실 등 총 73가구다. 국내 하이퍼 엔드 주거시설 중 최대 규모다.

최근 하이엔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청담동 등 기존 강남권에 다양한 상품들이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 나홀로 주택에 빌라 형태로 지어져 프라이버시 보호에 취약하다. 가구 수가 적은 만큼 커뮤니티가 부족한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더 팰리스 73'은 한 개 층에 한 가구로 공급돼 보안과 사생활 보호에 탁월하다. 단지와 연결된 서래공원과 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미도산 등도 인접해 있어 풍부한 자연 녹지는 물론 전 가구 가든 테라스를 적용해 서울에서 보기 힘든 도심 속 온전한 휴식 공간을 구현했다.

커뮤니티 또한 같은 상품군 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단지는 2개 동에 총 17개의 콘텐츠를 도입, 국내 하이퍼 엔드 상품 중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시공사로 선정돼 삼성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설계사무소 '마이어 파트너스'가 건물 내·외관 설계는 물론 평면, 마감재, 동선 기획까지 직접 모든 디테일도 직접 구현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그룹사 회장들이 소유했던 '트라움하우스 5차'가 서초동 고급주택을 이끈 1세대라면 최근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까지 속속 들어서는 반포가 2세대 최고 주거지로 등극하고 있다"며 "도심 속 녹지와 문화·예술, 명문학군 등을 누리는 입지에 남다른 상품성까지 갖춘 '더 팰리스 73'은 젊은 부자인 '영 앤 리치'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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