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역전 투런 애틀란타, 필라델피아에 반격 [NLD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4승의 저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이겼다.
2-0 카운트에서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3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선발 맥스 프리드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내려갔으나 이후 불펜진이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4승의 저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애틀란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5-4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 기록했다.
극적인 역전승이었다. 3-4로 뒤진 8회말 오스틴 라일리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 홈런은 그대로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 됏다.
3회에는 J.T. 리얼무토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3-0을 만들었다. 2-0 카운트에서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의 3구째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5회초에는 1사 3루에서 브라이슨 스탓이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전날처럼 싱거운 승부가 되는 듯했지만, 애틀란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6회 2사까지 윌러 상대로 단 한 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하고 끌려가던 애틀란타 타자들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볼넷 출루에 이어 오지 알비스의 우전 안타로 분위기를 바꿨다. 외야에서 송구를 받은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했던 아쿠냐 주니어가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으로 애틀란타는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득점을 14이닝에서 마무리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는 해당 시즌 100승 이상 기록한 팀중에 가장 긴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득점 기록이었다.
7회말에는 1사 1루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4-3을 만들었고 윌러를 끌어내렸다.
다노는 포스트시즌 통산 10홈런을 기록, 포수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기록에서 조니 벤치, 하비 로페즈와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다.
필라델피아 선발 윌러는 6 1/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선전했다.
필라델피아 선발이 포스트시즌에서 한 경기 10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스티브 칼튼(1980년 월드시리즈 2차전) 커트 실링(1993년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클리프 리(2009년 월드시리즈 1차전,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 이어 그가 다섯 번째다.
애틀란타는 선발 맥스 프리드가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내려갔으나 이후 불펜진이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9회 무사 1루에 등판한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는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비 도움이 컸다. 닉 카스테야노스의 우중간 방면 잘맞은 타구를 중견수 마이클 해리스 2세가 펜스에 몸을 날려 잡아냈다. 이후 바로 내야에 송구했고, 이 송구를 잡은 3루수 라일리가 바로 1루에 던져 귀루하지 못한 1루 주자 브라이스 하퍼를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브루노 마스, 급하게 콘서트 취소…이스라엘 긴급 탈출 - MK스포츠
- 아이돌 한일전 중립 발언 논란…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한국인 아닌가요? [MK★이슈] - MK스포츠
- 뉴진스 5인 5색 시선 집중 한복 자태 공개 - MK스포츠
- 유이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시선 집중 몸매+미모 - MK스포츠
- 日 “한국, 왜 캐나다 아닌 베트남과 평가전?” [축구A매치] - MK스포츠
- 롯데, 홈 최종전서 ‘최후의 1인 벤츠를 잡아라’ 이벤트 개최 - MK스포츠
- 2023 쿠리하라배 경정 챔피언은 누가 될 것인가? - MK스포츠
- “돌아올 때 3위 올려 놔” “금메달 꼭 따” 약속 지킨 ‘베어스 99즈’, 이제 가을야구로 의기
- 유럽남자배구스타 “많은 나라가 일본 부러워해” [파리올림픽] - MK스포츠
- 이래도 불안? 김민재, 베스트 11+최고 평점 싹쓸이 압도적 호평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