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풍기인삼축제, 황금연휴 사흘간 14만명 방문…15일까지

김진호 기자 2023. 10.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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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이 개막 첫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축제가 개막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연휴 기간에 14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세계 최고 건강식품"이라며 "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해 가을 정취와 함께 건강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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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이 인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3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열리고 있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이 개막 첫 황금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0일 시에 따르면 축제가 개막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연휴 기간에 14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고, 다양한 무료체험과 시식행사, 풍기인삼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 시행 등이 인기몰이의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2017년부터 7년째 시행하고 있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도는 소비자 신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축제장 판매용 인삼을 공개 채굴해 일련번호를 붙여 봉인한 뒤 축제날 아침에 뜯어 바로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도입해 원산지 논란을 막았다.

홍삼가공제품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전문시험을 도입하고, 검사기관에 성분검사를 의뢰해 협력업체에 영주시가 인증하는 품질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이처럼 신뢰받을 수 있는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알뜰쇼핑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중 시중가의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블랙프라이데이도 준비됐다.

축제장에서는 다양한 인삼요리도 만나볼 수 있다.

인삼으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음료, 알싸한 맛의 인삼튀김 등은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은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세계 최고 건강식품"이라며 "영주풍기인삼축제장을 방문해 가을 정취와 함께 건강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오는 15일까지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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