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이대로 루카쿠 보낸다? 로마와 이적 합의... 이적료 6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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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로마와 루카쿠에 대한 이적 합의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각) '첼시는 내년 여름 로멜루 루카쿠의 임대가 끝나면 그를 로마에 매각하는 데 이미 영구 이적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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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로마와 루카쿠에 대한 이적 합의를 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 시각) ‘첼시는 내년 여름 로멜루 루카쿠의 임대가 끝나면 그를 로마에 매각하는 데 이미 영구 이적료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1/22 시즌 동안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8골에 그쳤고,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인정하며 인터밀란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클럽과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루카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그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갔으며 첼시(잉글랜드)로 복귀하지 않고 완전 이적을 하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와 관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빨리 보내고 싶어 했다. 이에 사우디 프로리그가 루카쿠에게 제안 했지만 유럽에서 도전하고 싶었던 그는 제안을 거절했다.
인터밀란으로 굳혀질 것 같은 루카쿠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인터밀란과 협상하는 동시에 유벤투스(이탈리아)와도 접촉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경쟁을 하는 양 팀이기에 루카쿠의 행동은 인터밀란에게는 큰 배신이었다. 이 사실 직후 인터밀란은 루카쿠의 영입에서 발을 뗐다.
여기에는 동료와의 불화도 커졌다. 지난 7월 22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는 ‘주장인 라우타로를 포함하여 모두가 루카쿠의 행동에 실망했다. 그중에는 지속적으로 연락했던 선수들도 있으나, 루카쿠는 이들의 연락을 모두 무시했다.’라고 밝히며 루카쿠와 그의 동료들이 돌아갈 수 없는 길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첼시와 블라호비치-루카쿠 트레이드라는 방법을 제시했다. 첼시는 루카쿠에다가 2500만 유로(한화 약 361억 원)를 더 주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유벤투스가 4000만 유로(약 579억 원)를 요구하는 바람에 이 거래는 깨지고 말았다.
이제 로마가 참전했다. 그는 8월 31일(한국 시각) 로마와 1년 임대 계약을 했으며 주급을 대폭 삭감했다.
그는 로마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3라운드 AC 밀란전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로마 데뷔전을 치른 그는 4라운드 엠폴리전에서 특유의 장점을 활용해 엠폴리 수비진을 괴롭혔으며 로마 데뷔골을 기록했다.
또한 셰리프와의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후반 20분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25일(한국 시각) 펼쳐진 토리노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후반 45분 극장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극적 무승부를 이끌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일(한국 시각)에 펼쳐진 프로시노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9일(한국 시각)에 펼쳐진 칼리아리와의 경기까지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세리에 A 6경기에서 5골을 집어넣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첼시는 임대가 끝나는 내년 여름 로멜루 루카쿠를 로마에 매각함으로써 6천만 파운드(약 990억 원) 이상의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첼시는 2021년 여름 루카쿠를 인테르와 재계약하기 위해 당시 클럽 최고 기록이었던 9,750만 파운드(약 1610억 원)를 지불했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루카쿠를 로마로 영구 이적시키는 데 드는 비용이 3,700만 파운드(약 610억 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가 현재 공격수 기근으로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루카쿠의 이적은 첼시에게 많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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