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과 맞손 “전사 솔루션 공급 계약”

이상덕 기자(asiris27@mk.co.kr) 2023. 10.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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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 에이피알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협업툴 전문기업 ‘알로(Allo)’가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사 솔루션을 공급하는 내용이다.

알로는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방법론에 기반해 목표 및 프로젝트 관리와 화이트보드 기반의 실시간 협업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방법론은 원래 구글에서 개발하고 사용되었으며, 조직 구성원이 목표를 쉽게 파악하고 상세 내용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점을 지닌다.

에이피알은 2022년 3,977억원의 매출과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4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또한, 최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준비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에이피알의 빠른 성장과 확장에 따라, 조직의 효율적인 목표 설정과 프로젝트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이러한 배경 아래, 알로는 에이피알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선택돼, 더욱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현재 알로는 전 세계에서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 월드 2021의 ‘소프트뱅크가 주목하는 20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줌(Zoom),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엔비디아 전 최고기술책임자로부터의 투자로 총 10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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