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옛날 사람이라 생기부 조회 불가, 학업 성적 우수하나 산만 정답”(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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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생활기록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영철은 "어릴 때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던 선생님 한 마디 기억하시나요. 명랑하고 예의 바르지만 수업 시간에 산만하다. 밝고 교우 관계가 좋지만 수업 시간에 산만하다. 저는 주로 이랬을 거 같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MZ들 사이에서 초중고 생활기록부 조회해보는 게 유행이다"라며 "잃어버린 기억 조각을 사둔 것 같다. MBTi 보다 더 정확한 것 같다. 이런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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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영철이 생활기록부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영철은 청취자와 소통했다.
김영철은 "어릴 때 생활기록부에 적혀있던 선생님 한 마디 기억하시나요. 명랑하고 예의 바르지만 수업 시간에 산만하다. 밝고 교우 관계가 좋지만 수업 시간에 산만하다. 저는 주로 이랬을 거 같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 MZ들 사이에서 초중고 생활기록부 조회해보는 게 유행이다"라며 "잃어버린 기억 조각을 사둔 것 같다. MBTi 보다 더 정확한 것 같다. 이런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라고 했다.
김영철은 "한 땀 한 땀 선생님들이 적어두신 글을 보며 뭉클해지고, 나도 몰랐던 나의 장점들을 재발견하면서 자존감도 높아졌다고 하는데, 저도 한번 조회해 보고 싶은데 너무 옛날 사람이라 안 나오는 거 아닐까요?"라며 웃기도 했다.
그는 "근데 전 아까 오프닝에서 깜짝 놀랬어요. 나 내 거 떼인 줄 알았어. 소년 영철이의 생활기록부. 명랑하고 예의 바르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뒤에 산만하고. 다 산만이었다"고 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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