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소독·기생충검사'…울산 학교 어린이 놀이시설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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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에 걸쳐 공립 유·초·특수학교 131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고온소독(스팀)을 진행한다.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관리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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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감독관 사전 선별·검수로 모래장 교체·보충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에 걸쳐 공립 유·초·특수학교 131교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고온소독(스팀)을 진행한다.
놀이기구와 탄성매트, 모래장을 스팀으로 살균하고, 모래장은 관리기를 이용해 모래를 뒤집어 쓰레기, 잔돌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
학교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을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안전을 고려해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고온의 스팀 방식으로 소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규사업으로 모래 속 기생충란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어린이놀이시설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해 131교 240개소 모든 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되지 않았다.
오는 11월에는 모래 유실이 많거나 모래 상태가 나쁜 모래장을 점검해 모래를 교체하거나 보충한다. 봄·여름철 1차 조사에 이어 유실 정도와 모래질을 조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보충하는 모래는 감독관이 사전 선별하고 검수해 질 좋은 제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환경관리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든 만큼, 더 꼼꼼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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