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제작 연극 ‘환장할 진심’, 11일부터 상연
이다원 기자 2023. 10. 10. 10:04
배우 전노민이 제작에 나선 연극 ‘환장할 진심’이 무대에 오른다.
‘환장할 진심’은 할머니와 아들 그리고 손자 3대에 이르는 가족들의 환장할 에피소드들로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 세대 간의 가치관과 삶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휴먼 코미디다.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씨어터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과 배우 전노민 제작으로 오쇼오소와 프로젝트 수다가 뭉쳤다.
이 작품은 오직 자식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이제 인생의 마지막을 잘 살고 싶은, 아니 잘 죽고 싶은 석진심 할머니의 이야기다. 연극은 오합지졸 가족 모임을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현대 물질만능주의에 맞서 가족만은 지키려는 어머니들의 슬픈 애환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린다.
문현정, 손현준, 문진성, 류강주, 이예솔, 고규빈, 강병화, 이다울, 고성관, 김하림이 출연하며, 특별히 아들 순원 역에 전노민도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 저녁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6시이며 월요일은 휴연한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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