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교육청, 하반기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교직원, 교육전문직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교육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주관하며, 국내외 교육정책과 교육 현안 분석 및 개선 방안 모색, 현장 적용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연 2차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주정 전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강사로 나와 '동행! 희망을 만드는 부산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부산교육청, 연말까지 생태환경 학생 동아리·교육청 실천단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초·중·고교 학생 490여 명과 교직원 등으로 구성한 '생태 환경 학생 동아리·교육청 실천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실천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수행하며 활동에 나선다. 과제는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휴지·물티슈 대신 소창 손수건 사용하기 ▲잔반 없애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줍깅 등이다.

시교육청은 향후 과제의 종류를 늘리며 실천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과제를 성실하게 수행한 우수학교 동아리와 교육청 부서에는 소정의 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초·중학생 올담 가족 편지 낭송회 개최

부산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13일 교육지원청 로비 등지에서 관내 초·중학생 자녀가 있는 30가족을 대상으로 '올담 가족 편지 낭송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남부교육지원청 로비에 참여 가족들의 편지를 전시한다.

이어 13일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는 학생들의 편지 낭송회로 진행한다. 낭송 후에는 가족 기념사진 촬영, 꽃다발 증정 등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이어진다.

◇동래교육지원청, 동래 재·미·있·수 소통·공감 DAY

부산 동래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21개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동래 재.미.있.수 소통·공감 DAY' 연수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는 상담 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원들은 공감 카드를 이용해 학생과 긍정적인 관계 맺음을 실습하고, 학급 운영·상담 시 활용할 공감 대화법도 익힌다.

또 교원들은 자기 이해와 강점 찾기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해운대교육지원청,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 운영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말까지 부흥초등학교 등 4개교 29학급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 중심 영화교육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 방문형'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하는 '현장 체험형'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장 체험형의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과 편의를 위한 버스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하고 읽는 방법을 배우는 '영화 읽Go!'와 영화 제작을 위한 콘티짜기, 촬영, 편집, 상영 등을 익히는 '영화 만들Go!'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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