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 드림팀 꾸린 더팰리스73, 반포에 新주거명작 선보인다

정순우 기자 2023. 10.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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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물산과 협업키로
서울 서초구에 들어서는 더팰리스 73의 완공 후 예상모습./더랜드

대한민국을 대표할 최고급 주거 명작을 위한 ‘드림팀’이 꾸려졌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35층 2개 동, 총 73가구(아파트 58가구·오피스텔 15실) 규모로 조성되는 ‘더팰리스 73′이 그 주인공이다. 국내 1위 건설사인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글로벌 IT 기업 삼성전자도 힘을 보탠다.

더팰리스 73을 개발하는 더랜드는 최근 시공사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건설사다. 앞서 더랜드는 지난 8월 삼성전자와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 TV와 데이코 주방가전, LED 사이니지월, 하만 프로페셔널 오디오 등 최고급 전자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 Things)’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더팰리스 73이 삼성물산∙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고급 주거시설과는 차원이 다른 공간을 만들어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고급을 뜻하는 ‘하이엔드’를 뛰어넘어 ‘하이퍼엔드’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더랜드 관계자는 “사업지 인근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래미안 원베일리로 이어지는 ‘삼성 스카이라인’을 완성하고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거둘 최상의 조합이 탄생한 것”이라며, “특히 삼성전자와는 상생∙경영책임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더팰리스 73은 세계적인 설계사무소 마이어 파트너스가 건물 내·외관 설계는 물론 평면, 마감재, 동선 기획까지 직접 모든 디테일을 직접 챙겼다. 입주민들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한 층에 한 세대만 공급한 점도 파격적이다.

단지 주변에는 서래공원과 서리풀 공원, 몽마르뜨 공원, 미도산 등 녹지도 풍부하게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에 가든 테라스를 적용해 서울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휴식 공간을 구현했다.

프라이빗 클럽 형태로 조성되는 커뮤니티 공간은 웰니스, 소셜 등 2개의 콘셉트로 구분된다. 웰니스 시설에는 독립형 스파, 풀과 라운지를 보유한 풀 사이드 클럽 등이 마련된다. 소셜 시설은 선큰(sunken) 구조로 설계된 소셜 라운지 및 파티룸, 쉐프 키친, AV(음악감상·영상시청)룸 등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공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컨시어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상용 공간은 국내 최대 규모 아트 그룹 OKNP(옛 가나오케이)가 토탈 아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문화예술 중심 라운지로 조성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최고급 스파 브랜드인 ‘인스파’ 지점도 최초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밖에 미쉐린 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입점 예정이며, 해외 슈퍼 럭셔리 카 라운지도 추진중이다.

더팰리스 73은 현재 프라이빗 갤러리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더랜드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건축 철학과 의도를 구현해 낸 예술적인 공간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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