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확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관내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비를 최대 2개까지 지원한다.

만 65세 이상이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는 최대 2개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나, 만 64세 이하는 임플란트 시술비가 비급여 항목이어서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사례가 많다.

만 60~64세 저소득층에게 시술비를 일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씹는 기능 회복에 따른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64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이거나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 저소득 위기가정 가구원일 경우 임플란트 개당 최대 100만원까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이면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3년 기준 직장가입자이면 월 11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이면 월 6만2500원 이하 납부 시에 해당한다.

기존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틀니·임플란트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만 60~64세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대상자인 경우 최대 2개까지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만 65세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의 본인부담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은 최대 4개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보건소 2층 구강보건사업실(055-392-51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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