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장'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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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이끌고 있다.
전날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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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이끌고 있다.
10일 오전 9시 37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2.12%) 오른 6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3000원(2.49%) 상승한 12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33.95포인트(1.41%) 오른 2442.68이다.
전날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무기한 유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별도의 허가 절차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증권가의 실적 개선 전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삼성전자 리포트에서 "3분기 실적 개선 강도는 아쉽게도 기대 이하지만 업황 회복의 가장 강력한 근거인 DRAM 계약가 반등이 예상되는 점은 여전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속화가 예상된다"며 "대부분 반도체 중소형 업체의 실적 저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한 반도체 대형주로 수급 집중 현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리포트에서 "빠른 실적 개선 시현, 메모리 업계의 감산 지속에 따른 메모리 가격 반등 전망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단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매크로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은 비중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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