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려다…뒤따르던 버스에 치여 2명 사망

김민정 2023. 10. 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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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이들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덕평나들목 부근에서 버스가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3명을 들이받았다.

당시 이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중앙분리대 근처에 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고속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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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이들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덕평나들목 부근에서 버스가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운전자 3명을 들이받았다.

이들은 앞서 추돌한 승용차 2대의 운전자와 탑승자들로 이 사고로 60대 남성과 20대 남성이 숨지고, 60대 여성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속버스를 탄 12명의 탑승객은 다친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들은 사고 수습을 위해 차 밖으로 나와 중앙분리대 근처에 서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고속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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