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중고나라 택배 서비스 론칭…무료 배송 이벤트

임찬영 기자 2023. 10. 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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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손잡고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에도 택배 서비스를 론칭하며 택새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로써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총 6개 채널(세븐앱,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 중고나라)로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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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손잡고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신장했다. 올해 2분기(3~6월)와 비교해도 30%가량 상승한 수치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중고거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집 근처 편의점 택배 이용률 또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에도 택배 서비스를 론칭하며 택새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로써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총 6개 채널(세븐앱,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 중고나라)로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중고나라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시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 1개 ID당 이용 가능 횟수는 월 2회로 연내 총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 후 판매자는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한 뒤 수령한 예약번호·바코드로 집 근처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는 구매자가 별도 점포 픽업 없이 희망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비 사전결제 시스템도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정보 기입 시 택배비 결제까지 일괄 가능하게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점포 방문 시 별도 등록 과정 없이 물건만 바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재이용률이 높은 중고거래 택배인 만큼 이번에 중고나라에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최대한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택배 사전예약 채널을 더욱 확대해 고객분들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점포 모객 효과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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